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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죽어도 싫어했던 ‘바이백’ 선택했다! | 한미 증시, 2024 유동성 장세 재현될 수 있나?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베센트, 죽어도 싫어했던 ‘바이백’ 선택했다! | 한미 증시, 2024 유동성 장세 재현될 수 있나?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금융한국경제TV· 2026-08-19

미국 장기채 바이백은 시장 경색 완화 시도이나, 경기 둔화 및 정책 미스매치로 효과 제한적일 수 있으며, 한국 시장도 정책 조화 실패 시 주의 필요.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시장의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바이백(자사주 매입 방식의 국채 재매입) 카드를 꺼냈습니다. 과거 옐런 재무장관이 단기채 바이백으로 유동성 경색을 막았던 사례와 달리, 이번 장기채 바이백은 경기 둔화와 높은 국가 부채라는 악재 속에 시행되어 과거만큼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연준의 긴축 기조와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 간의 미스매치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핵심 요약

  • [사실]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바이백(국채 재매입)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는 2년 전 옐런 당시 재무장관이 단기 국채 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막기 위해 시행했던 조치와 유사하지만, 이번에는 장기채를 대상으로 합니다. → [의미] 바이백 조치로 인해 10년물 및 3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했지만, 그 폭은 2년 전 단기채 바이백 당시보다 작았습니다. → [투자자 시사점] 장기 국채 시장의 경색이 심각함을 시사하며, 시장의 반응은 기대보다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실] 2023년 4월 말 미국 국채 시장 유동성 지수가 4.06까지 상승했으나, 현재 장기 시장의 글로벌 유동성 지수는 7배 수준으로 급등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유동성 경색 당시보다 8배 높은 수치입니다. → [의미] 현재 미국 국채 시장의 신용 경색 및 달러 유동성 경색이 과거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임을 나타냅니다. 유동성 지수 5 이상 시 채권 자경단 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 [투자자 시사점]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통제 불능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무부의 바이백 조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커집니다.
  • [사실] 과거 2023년 6월, 앨런 재무장관의 단기채 바이백 당시에는 미국 실물 경제가 호황이었고 연준도 양적 완화(QT 축소, MBS 재매입)로 정책 공조를 했습니다. → [의미] 당시에는 재무부와 연준의 정책 공조로 유동성이 풍부해져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수 있었습니다. → [투자자 시사점] 현재는 경기 둔화 국면이며, 연준은 양적 긴축(RRP 폐지)을 지속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정책 공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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